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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소소한 지름

메루카리에서 엑스박스 시리즈 X (Xbox Series X) 구입

역시나 작년.... 그러니까 2021년 12월에 급하게 엑스박스 시리즈 X를 구입하였습니다.

 

흔히 엑시엑이라고 하죠.

 

엑스박스는 플레이스테이션이랑 다르게 숫자로 구분을 안해서 이름이 참 복잡합니다. 아직도 헷갈려요

 

아무튼 엑박원의 자글거리는 화면을 견디지 못하고 중고처분 한 뒤에 엑시엑만 사려고 노렸는데 물량이 없어서

온라인에서는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요도바시나 빅카메라 같은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가끔 기습 판매를 한다고 하던데 그건 도시 사람들이나 구입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겠죠.

 

하고 싶은 마음 억누르며 참는 것 보다 돈으로 시간을 산다는 개념으로 웃돈주고 메루카리에서 구입했습니다.

 

 

 

 

 

 

 

 

 

 

 

 

 

메루카리에서 구입한 엑시엑입니다. 배경이 좀 지저분 하네요 ㅎㅎ

 

미개봉 신품으로 구입했고 정가보다 약 2만엔 정도 웃돈을 주고 7만4천엔에 구입하였습니다.

 

지금은 모르겠는데 제가 구입할 당시에는 한국보다도 엑시엑 물량이 더 없었습니다.

 

메루카리에서 되팔이 하는 수량도 몇개 없었거든요

 

미개봉 신품은 항상 8만엔~8만5천엔이었는데 그 돈에는 도저히 못사겠더군요.

 

심지어 중고도 7만8천엔 정도에 파는 시기였었죠

 

연말 연휴인 12월30일에 눈 뜨자마자 메루카리 들어가 보니 이 물건이 5분전에 7만4천엔에 등록 되어 있길래

 

잠시 확인 후 바로 구입하였습니다.

 

다른 매물 보다 조금이라도 싼(?) 이유는 박스에 구입처 도장이 없다는 이유였습니다.

 

도장이 없으면 A/S 기간이 짧거든요

 

근데 짧다고 해도 1년이라서 별로 신경 안쓰고 구입했습니다 ㅎㅎ

 

판매자분이 나고야 분이셨나.... 아무튼 멀리 사는 분이었는데 응대를 대단히 빠르게 해주셔서

 

구입하고 하루만에 받았습니다.

 

 

 

 

 

 

 

 

 

 

 

 

 

 

 

 

 

지금은 포르자 그림이 있다고 하던데 예전에는 헤일로 출시쯤이라서 헤일로 그림이 뒷면에 있습니다.

 

 

 

 

 

 

 

 

 

 

 

 

 

 

 

 

 

네.... 박스에 도장이 없습니다. 도장 하나로 가격이 조금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신경 안쓰니까 패스.....

 

 

 

 

 

 

 

 

 

 

 

 

 

 

 

 

 

새 물건 뜯을 때는 짧은 시간이지만 기분이 너무 좋죠 ㅋ

 

JUMP IN 이라는 글자가 여기저기 써잇는데 뭔 뜻인지 모르겠네요

 

 

 

 

 

 

 

 

 

 

 

 

 

 

 

 

 

 

 

구성은 단촐하죠

 

HDMI 케이블, 전원케이블, 그리고 4세대 엑박패드 + 건전지 입니다

 

 

 

 

 

 

 

 

 

 

 

 

 

 

 

HDMI 케이블은 아마 속도가 좀 빠르것이겠죠? 

 

 

 

 

 

 

 

 

 

 

 

 

 

 

 

뭔가 얼룩덜룩한 느낌이긴 한데 온도차 때문에 그렇습니다 ㅎㅎ

 

택배 받은게 12월31일이라 밖은 추운데 갑자기 따뜻한 집 안에 들어왔더니 저렇더군요 ㅎㅎ

 

사각형 박스형인데 뭔가 세련된 느낌이 나네요

 

 

 

 

 

 

 

 

 

 

 

 

 

 

 

 

뒷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저장공간을 확장시킬수 있는 부분이 보이는데 아마 제가 쓸 일은 없을 것 같네요

 

USB 포트 2개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아마 가격을 낮춘 엑시엑이 나온다면 확장 슬롯을 제거하고 후면 USB 포트도 1개정도는 제거하고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일본판 엑시엑이지만 메이드 인 차이나군요

 

언젠가 차이나에서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 등등으로 바뀔 날이 올것 같습니다.

 

 

 

 

 

 

 

 

 

 

 

 

 

 

 

자글거리는 그래픽에 현타가 와버렸던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를 다시 다운로드 중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맨션에 기본적으로 공용 인터넷이 들어와 있는데 속도가 너무 느렸지만 다행히도

 

엑시엑 구입 2달 전에 1G 짜리 회선으로 교체가 되었습니다.

 

기가 인터넷이라고는 해도 공용이기때문에 기가 인터넷의 속도를 제대로 누리진 못하겠지만 저정도면 아주 빠르게

 

느껴지니까 전 만족합니다 ㅎㅎ

 

티비에 비친 제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 ㅎㅎ

 

다운 받고 나서 즐겨본 오디세이는 다른 게임이었습니다!

 

엑박원에서는 나뭇잎의 표현이 수채화 수준이었는데 엑시엑에서는 하나하나 다 표현되더라구요

 

4K 60프레임으로 동작하니까 화려하고 부드러웠습니다.

 

플스의 독점 게임을 못하는게 아쉽긴 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용과같이도 엑박으로 나온 마당에

 

플스에는 별로 미련이 없어서인지 진심으로 아쉽지는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