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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소소한 지름

파이롯트(PILOT) ACRO 1000 펜 구입

문구류를 좋아하지만 별로 사용하지도 않고 구입하지도 않고 지식도 없는 내가 펜을 구입했다.

 

사실 사용하지도 않고 구입하지도 않고 아는 것도 없으면 그냥 안 좋아한다고 봐야 되는데... 

 

그래도 난 스스로 좋아한다고 생각한다!

 

비싼 물건도 아니고 공부도 전혀 하지 않는 내가 사용을 할지 의문이지만 얼마전  '문구로 재벌까지' 라는 소설을

읽고 무한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파버카스텔? 라미? 뭐 이런 회사는 알지도 못했는데 이런 세계가 있구나 라고 감탄하며 읽었는데, 신기한 것은

아내는 라미 같은 회사를 이미 알고 있었고 사용해본적도 있었다.

 

뭔가 앞에 있는 느낌이네...

 

아무튼 그 뒤로 슈퍼나 드럭스토어, 다이소 등등 가게에 갈때마다 문구류를 살펴보는 것은 물론이고 문구류 전문점인 'Loft' 까지 다녀왔다.

 

그리고 드럭스토어에서 파이로트의 ACRO 1000 이라는 볼펜을 구입.

 

비싼 제품은 아니지만 인터넷에서 좋다고 하길래 나도 조금 비싼 볼펜을 써보고 싶어서 구입했다.

 

 

 

 

 

 

 

 

 

 

 

 

 

가운데 있는 자주빛 볼펜이 파이로트의 ACRO 1000 이다. 

 

모델명 답게 가격은 1,000엔.

 

하지만 드럭스토어에서 998엔에 구입했다. 무려 2엔 할인이네...

 

재질은 알루미늄? 같은 차가운 금속 제질이고 저렴한 문구류만 사용해본 나에게는 신세계에 가까운 부드러운 필기감을

보여주었다.

 

아크로 드라이브가 그렇게 좋다던데 언젠간 사용해보고 싶다. 물론 가격은 2배 하...

 

 

 

 

 

 

 

 

 

 

 

 

 

왼쪽은 Loft 에서 구입한 Zeebra 에서 만든 300엔 짜리 볼펜

 

플라스틱 제질이었지만 플라스틱이 왠지 고급스럽고 고무의 감촉이 좋아서 구입해 봄.

 

근데 필기감은 망...

 

 

 

 

 

 

 

 

 

 

 

 

요건 Zeebra 에서 나온 Blen 이라는 펜.

 

포장도 예쁘고 100엔 이길래 사 봄.

 

미쯔비시의 제트스트림 포지션인가 싶어서 사봤는데 필기감이 비교도 안되게 후짐.

 

 

볼펜이 누운 상태에서는 그림자 때문에 사진 찍기가 힘들어서 준틀딱 답게 틀니 보관함에 세워서 찍어봄.

 

 

 

 

 

 

 

 

 

 

 

요건 파이로트 아크로 1000

 

 

 

 

 

 

 

 

 

 

 

 

 

지금까지는 제트스트림이 무난하고 좋다고 생각해서 10개들이 박스로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었다.

 

필기 습관이 좋지 않아서 그런지 항상 반 정도 사용할때쯤 잉크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자주 교체를 해야 하는

이유도 있었고.

 

하지만 이제는 이런 저런 볼펜을 사용해 보며 나에게 잘 맞는 볼펜을 찾아 볼 생각이다.

 

소설 하나가 사람의 습관을 바꾸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