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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라키 생활/맛집

とんQ(톤Q) - 돈카츠 전문점

 

 

 

일본에는 한국 사람의 입맛에 잘 맞는 음식이 꽤 많이 있지만 그 중 돈카츠는 호불호 없이 거의 모든 사람이 좋아하지 않나 생각한다.

코로나 때문에 한동안 외식을 거의 하지 않았는데 이러다 코로나가 아니라 스트레스로 죽겠다 싶어서 오랫만에 톤Q를 방문했다.

톤Q는 이바라키현에 있는 체인점인데 점포 수는 그다지 많지 않다.

특이하게도 츠쿠바에 본점이 있다.

도쿄에도 오픈 했다는 소식을 들었으나 실제로 영업을 하는지는 확인해보지 못했다.

맛있기로 유명하기 때문에 도쿄에서도 장사가 잘 되겠지.

식사시간 이외에도 어느 매장에 가던지 대기는 필수일 정도로 사람이 항상 붐빈다.

츠쿠바에는 매장이 2개 있는데 하나는 본점, 그리고 하나는 이아스 라는 쇼핑몰 1층에 입점해 있다.

이번에는 톤Q 본점을 방문했다.

 

(사실 작년 5월에 갔던 내용이지만 블로그스팟의 블로그를 접고 티스토리로 오면서 몇 개 안되는 블로그 글마저

아까워서 퍼온거다.)

 

 

 

 

 

 

 

 

 

 

아내가 먹은 셋트.

밥과 국이 항상 2종류가 준비되어 있어서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고시히카리 쌀밥과 돈지루는 고정이고 나머지 하나는 계속 바뀐다.

개인적으로 고시히카리도 좋지만 와카메 밥을 좋아한다.

미역을 넣어 만든 밥인데 굉장히 맛있다.

 

 

 

 

 

 

 

 

 

 

 

 

 

 

 

 

내가 먹은 셋트.

돈카츠 만으로는 항상 아쉬움을 느끼기 때문에 새우튀김이 함께 나오는 셋트를 주문했다.

가을 쯤에는 굴 튀김 셋트를 한정으로 파는데 항상 인기 1위일 정도로 맛이 있다.

 

 

 

 

 

 

 

 

 

 

 

 

톤Q는 가격이 싸지 않다.

왠만한 셋트 메뉴는 최저 1600엔 이상이고 내가 먹은 셋트는 세금 포함하여 2000엔이 조금 넘는다.

무슨 돈카츠가 그렇게 비싸?? 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돈카츠를 전문으로 하는 전문점은 원래 비싸다.

돈카츠라고 하면 800엔~900엔 정도로 먹을 수 있다고 흔히 생각하겠지만 돈카츠는 생각보다 싼 음식이 아니다.

물론 800엔~900엔 정도로 먹을 수 있는 곳도 있지만 전문점이 아니기 때문에 그만큼 맛과 질이 떨어진다.

비싸기 때문에 나 역시 월급 받았을때만 한달에 한 번 정도 방문한다.

일본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식당인 만큼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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