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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라키 생활/맛집

KATSURYU - 라멘 전문점

5일 간의 골든 위크 연휴로 인해 쉬다보니 아내와 쉬는 날이 맞았다.

 

라멘 매니아인 아내와 함께 오랫만에 낮 시간에 라멘을 먹으러 다녀왔다.

 

한국에 살때는 라멘을 좋아하지 않았다.

 

음식을 조금 싱겁게 먹는 습관이 있어서 일본 여행을 할때 라멘을 먹어도 절반 이상은 먹기 힘들었다.

 

게다가 밀가루 음식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인스턴트 라면도 한달에 한 번 먹을까 말까한 수준.

 

그런 내가 일본에 살면서 입맛도 변해가더니 라멘을 좋아하기에 이르렀다.

 

어느 가게에 갈까 고민 했지만 인근의 라멘집은 간간히 갔기 때문에 내키지 않아서 집에서 조금 멀지만

근 1년만에 카츠류에 방문 하였다.

 

 

 

 

 

 

 

 

 

 

 

 

 

 

 

 

 

점심 시간이라 사람이 많았다.

 

가게는 조금 특이하게 세 파트(?)로 건물이 나눠져 있었는데 각 입구 앞에 있는 메뉴는 보통의 라멘이나 아사리 라멘 등

조금씩 달랐다.

 

예전에 왔을때는 전혀 몰랐던 사실.

 

 

코로나의 영향인지 직원 모두 마스크와 니트릴 장갑을 착용하고 있었고, 1인석은 떨어져서 앉게끔 좌석을 반 정도

비닐로 덮어서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있었다.

 

 

 

 

 

 

 

 

 

 

 

 

 

 

 

 

 

 

 

 

 

 

 

 

 

 

 

 

 

 

 

 

 

가게 메뉴판의 일부.

 

가격이 꽤 높은 편이다.

 

날씨가 꽤 더웠기 때문에 왠지 뜨거운 국물은 거부감이 들어서 츠케멘을 먹었다.

 

 

 

 

 

 

 

 

 

 

 

 

 

 

 

 

츠케멘은 같이 나온 육수(?) 같은 국물에 면을 한 번 담궜다가 먹는 방식이다.

 

육수는 상당히 짜기 때문에 면을 계속 넣어놓고 먹으면 안된다.

 

면을 넣고 육수에 적신뒤 곧바로 먹으면 간이 딱 맞는다.

 

참고로 츠케멘은 보통 라멘보다 면이 두껍기 때문에 조리 시간이 조금 더 길다.

 

그렇기 때문에 주문이 라멘과 츠케멘일 경우 면 때문에 조금 늦게 나온다는 안내를 하는 곳도 있다.

 

그러고 보니 1년 전에 왔을때도 난 츠케멘을 먹었다.

 

이 집의 라멘 맛은 알 수가 없네.

 

다시 1년 뒤에 라멘을 먹으러 와야겠다.

 

 

 

 

총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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