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라키 생활/맛집
2020. 5. 6.
KATSURYU - 라멘 전문점
5일 간의 골든 위크 연휴로 인해 쉬다보니 아내와 쉬는 날이 맞았다. 라멘 매니아인 아내와 함께 오랫만에 낮 시간에 라멘을 먹으러 다녀왔다. 한국에 살때는 라멘을 좋아하지 않았다. 음식을 조금 싱겁게 먹는 습관이 있어서 일본 여행을 할때 라멘을 먹어도 절반 이상은 먹기 힘들었다. 게다가 밀가루 음식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인스턴트 라면도 한달에 한 번 먹을까 말까한 수준. 그런 내가 일본에 살면서 입맛도 변해가더니 라멘을 좋아하기에 이르렀다. 어느 가게에 갈까 고민 했지만 인근의 라멘집은 간간히 갔기 때문에 내키지 않아서 집에서 조금 멀지만 근 1년만에 카츠류에 방문 하였다. 점심 시간이라 사람이 많았다. 가게는 조금 특이하게 세 파트(?)로 건물이 나눠져 있었는데 각 입구 앞에 있는 메뉴는 보통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