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라키 생활/일상생활
2020. 4. 13.
장인 장모님에게 받은 생일 선물
며칠 전 장모님으로부터 생일날 축하한다는 메세지와 함께 선물을 준비했으니 나중에 준다고 라인이 왔다. 그리고 오늘 일 끝나고 집에 와보니 식탁위에 뭔가 있었다. 처가집은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차로 약 15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는데 아내는 강아지 산책 때문에 매일 간다. 아마도 오늘 산책 하러 갔다가 받아 온 모양이다. 간단한 아내의 메세지. 아내는 오래전부터 한국어 공부를 해왔는데 한국어 능력시험(TOPIK) 3급의 실력자다. 그런데 회화에서만큼은 거의 불편함이 없는 수준으로 잘 하지만 쓰기나 읽기는 기회가 별로 없기에 그다지 잘 하지 못한다. 그런 아내가 짧지만 정확하게 써 놓은 것을 보니 뭔가 대견하다. 봉투를 열어보니 내가 자주 가는 드럭스토어 아오키의 기프트 카드가 있었다. 많은 드럭스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