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고샵(리사이클샵) 한글 중고 물품

집 근처의 중고샵을 몇 군데 다녀왔습니다.

 

사실 근처라고는 해도 별로 가깝지는 않습니다......

 

차를 타지 않으면 갈 수 없는 거리죠.

 

시골의 묘미랄까요? 훗

 

중고샵 몇군데 다니면서 한글이 적혀 있는 상품을 몇개 발견해서 올려 봅니다.

 

 

 

 

 

 

 

 

 

 

 

 

 

 

하드오프의 정크 코너에서 발견한 DVD 입니다.

 

솔로몬이라.... 뭔가 종교와 관련된 아이템 같군요.

 

 

 

 

 

 

 

 

 

 

 

 

 

 

 

 

 

 

 

 

 

 

 

 

 

 

 

 

 

역시 종교와 관련된 DVD 였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 마크가 찍힌거 보니 플스2 시절에 DVD 를 활용해서 보라는 의미로 발매된 것 같네요.

 

세금 포함 110엔

 

 

 

 

 

 

 

 

 

 

 

 

 

 

이번에는 체인점인지 개인 가게 인지 알 수 없는 조금 잡다한 물품이 많은 중고샵에서 발견한 아이템입니다.

 

조용필 카세트 테잎이네요 ㅎㅎ

 

뒤 쪽에 있는 시디도 모두 100엔에 판매중이었습니다. 세금 포함 110엔이죠.

 

 

 

 

 

 

 

 

 

 

 

 

 

 

뒷면을 볼까요?

 

지구레코드 발매군요.

 

일본판이 아닌 한국판인데 여기 있는게 조금 신기했습니다.

 

 

 

 

 

 

 

 

 

 

 

 

 

 

이제는 아련한 이름인 유키스의 복사시디입니다 ㅎㅎ

 

유키스의 팬이었던 분이 시디를 만든것 같은데 한글로 제목이 적혀 있는게 인상적이네요.

 

시디 케이스에 여러장 들어있고 무려 500엔에 판매중입니다. 

 

구입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이 중고샵의 특징은 잡다하다는 점입니다.

 

장점이자 단점이긴 한데 별의 별 잡다한걸 판매하고 있어서 보는 재미는 있습니다 ㅎㅎ

 

시디 이외에도 복사해 놓은 MD 도 판매하고 있고 무려 AV 비디오 테잎도 있습니다.

 

AV 시디나 DVD가 아니라 비디오 테잎입니다 ㅋ

 

 

 

 

 

 

 

 

 

 

 

 

 

 

 

2AM 과 CNBLUE도 있네요

 

필체가 어째 저보다 더 좋습니다.

 

글씨는 저보다 잘 쓰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북오프, 하드오프 같은 전국 체인이나 정형화 된 중고체인보다 개인 중고샵을 더 좋아합니다.

 

의외의 득템을 할 수 있다랄까요

 

북오프 하드오프 같은 곳은 전산으로 가격대가 정해져있고 일단 비쌉니다.

 

100엔짜리 책이 아니면 다 비싸서 사실 구경은 가지만 구입한 적은 거의 없네요

 

혹시 일본에 여행 오신다면 개인 중고샵을 찾아서 구경해보시기를 추천해봅니다.